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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등 온기 어린 작품들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보듬어 온 동화 작가이자, 20년이 훌쩍 넘는 시간 동안 공부방 학생들과 인형극을 공연해 온 김중미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희곡집을 선보인다. 첫 번째 희곡 「노랑이와 백곰」은 길고양이 ‘노랑이’와 유기견 ‘백곰’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산이’를 만나 관계 맺는 모습을 담아냈다. 두 번째 희곡 「차복이 이야기」에는 구전 설화 ‘남의 복을 빌린 사내’ 속 주인공을 닮은 ‘무복이’와 그 주변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등장인물들은 한정된 시간 동안 한 공간에 모여 부대끼며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그 여정에서 서로서로 일과 마음을 나누는 법을 깨닫게 된다. 이는 무대 바깥의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과도 닮았다고 할 수 있다. 경쟁이 극단으로 치달은 교실에서 ‘공존’은 ‘내 자리를 빼앗기는 것’으로, ‘양보’는 ‘내 몫을 빼앗기는 것‘으로 잘못 이해되곤 한다. 작가는 이 오해를 일장연설로 훈화하는 대신,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걸어야 하는 좁은 길에서 내려와 함께 올라설 수 있도록 단단한 무대를 제시한다. 인형의 입을 빌려 소통을, 인형의 몸을 빌려 공존을 연습할 수 있도록.

작가의 말

노랑이와 백곰
차복이 이야기

수상 :0 년 창비 좋은어린이책
최근작 :<우리 모두는 어린이였다>,<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느티나무 수호대> … 총 73종 (모두보기)
소개 :작가, 기찻길옆작은학교.
1987년 인천에서 빈민활동을 시작했다. 그때 만난 3학년 아이가 공부방을 원해서, 1988년부터 ‘기찻길옆공부방’을 시작했다. 그때의 3학년 아이는 20년째 공부방 이모로 함께하고 있다. 2000년 《괭이부리말 아이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종이밥》, 《꽃섬 고양이》 등의 어린이책과 《조커와 나》, 《모두 깜언》, 《나의 동두천》, 《곁에 있다는 것》, 《너를 위한 증언》, 《느티나무 수호대》 등의 청소년 책을 썼다.
최근작 :<보통권>,<서운한 마음>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글과 그림을 엮어 만화를 그립니다. 만화책 『사진 한 장의 무게』(2019), 『아무런 맛이 나지 않을 때까지』(2018), 『다시 또 성탄』(2017), 단편 「서운한 마음」(2020) 등을 쓰고 그렸습니다.

창비   
최근작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북토크] <고양이 해결사 깜냥 7> 출간 기념 홍민정 작가 북토크 - 매력 만점 고양이, 깜냥>,<반계수록 1>등 총 3,876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72,420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3,037,080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66,41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