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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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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언어로 삶의 깊은 이면을 포착해 온,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공선옥의 신작 소설 『선재의 노래』가 출간되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살던 열세 살 선재가 갑자기 할머니를 여읜 뒤 슬픔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할머니를 잃은 선재의 마음과 선재를 보듬는 마을 이웃들의 정이 가슴을 울린다.

재난, 팬데믹 등 무수한 죽음과 이별이 지나간 자리에 꼭 필요한 작품이자 깊고 진지한 애도가 빛나는 소설이다. 어떤 이에게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또 다른 이에게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작품은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성장소설이다.

1. 할머니 생각 007
2. 사람들 067
3. 나는 열세 살이다 099
4. 할머니, 안녕 129

작가의 말 174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3년 5월 5일자 문학교양 새책
 - 경향신문 2023년 5월 5일자 '책과 삶'
 - 서울신문 2023년 5월 5일자

수상 :2011년 요산김정한문학상, 2010년 제비꽃서민소설상, 2009년 만해문학상, 2009년 가톨릭문학상, 2009년 오영수문학상, 2008년 백신애문학상, 1995년 신동엽문학상
최근작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소설의 첫 만남 1~10 세트 - 전10권>,<선재의 노래> … 총 115종 (모두보기)
인터뷰 :행복한 상상, 행복한 만찬, 행복한 인간 - 2008.05.23
소개 :1963년 전남 곡성에서 태어났다. 1991년 『창작과비평』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피어라 수선화』 『내 생의 알리바이』 『멋진 한세상』 『명랑한 밤길』 『나는 죽지 않겠다』 『은주의 영화』, 장편소설 『유랑가족』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영란』 『꽃 같은 시절』 『그 노래는 어디서 왔을까』 등이 있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올해의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공선옥 (지은이)의 말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 아닐까. 이 글의 주인공 선재처럼 나도 작년에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을 겪었다. 깊고 깊은 슬픔 속에서 선재 이야기를 썼다. 글을 쓰면서 나는 선재가 되었다. 육십 살 나는, 글을 쓰면서 열세 살이 되었다. 선재는 글 밖으로 나와 내 등을 쐐애, 쐐애, 쓸어 주었다. 슬픔이 슬픔을 어루만져 주었다.
선재가 아니었으면 내가 어디 가서 울 수 있었을까. 슬픔은 또 다른 슬픔에게 안식을 준다. 내 슬픔 속에 들어와 쉬라고, 편한 자리를 내준다.
열세 살 선재의 슬픔에 육십 살 내 슬픔이 기대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났다. 그리고 다시 봄이다. 사방에서 꽃이 피고 새 움이 돋는 봄이 왔다.

창비   
최근작 :<[팬미팅]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깜냥 팬미팅 (8월 31일 오후 2시 알라딘 일산점)>,<[팬미팅]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깜냥 팬미팅 (8월 24일 오후 2시 알라딘 일산점)>,<해는 요즘도 아침에 뜨겠죠>등 총 3,854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70,248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94,362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52,74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