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일러스트, 독특한 유머로 생물을 소개해 일본에 도감 붐을 일으키고 있는 작가 ‘누마가사 와타리’의 생물도감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출간 10일 만에 10만 부를 돌파한 초베스트셀러로, 출간 전부터 아마존 1위, 라쿠텐북스 1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SNS 연재 당시부터 7만이 넘는 팔로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만큼 출간 후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아이가 책에 빠져드는 속도가 놀랍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아이가 폭소했다’ 등 연일 넘쳐나는 독자 리뷰로 SNS에서도 다시 한 번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밀림의 왕 호랑이가 사실은 사냥에 성공하는 확률이 5%밖에 안 된다거나, 동물의 왕 사자가 사실은 빈둥거리며 암컷에게 먹이를 얻어먹는다거나, 웃으면서 악어를 공격하는 큰수달, 털 관리를 게을리하면 물에 떠나려갈 위험에 처하는 해달, 수컷이 새끼를 낳는 해마, 맹렬히 돌진해 오는 멧돼지를 향해 우산을 펴면 어떻게 될까, 등 아이는 물론 어른의 호기심까지 자극하는 정보들이 가득한 데다, 작가 특유의 시원시원하고 위트 있는 일러스트, 재치 있는 소개가 더해져 특별한 생물도감이다.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016년부터 물에 사는 동물들과 새들을 다룬 동물도감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처음 펴낸 책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에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왠지 친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왠지 이상한 멸종동물도감》 등을 출간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동경 농업대학에서 곤충생태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졸업 후, TV 자연 프로그램 디렉터로 북극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자연을 취재하였습니다. 「생명 지구 기행」, 「지구와 미스터리한 대자연」 등 NHK 자연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하였습니다. 2005년에 프리랜서로 독립해 도감 집필과 강연 등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움직이는 도감 move 위험 생물》(강담사), 《전 세계 부엉이를 잘 알 수 있는 책》(문일종합출판), 《최강왕 독 생물 대백과》(서동사), 《최강왕 무시무시 놀라운 동물 대백과》(서동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