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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에게 널리 사랑받는 시를 썼으며 교과서에도 시가 실려 있는, 열세 권의 신작 시집을 냈고 천 편이 넘는 시를 발표한 시인 정호승. 그의 독자라면 한 번쯤 궁금했을 것이다. 시인이 수선화를 바라보며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고 노래한 까닭은 무엇일까(수선화에게), 어떤 인생의 바닥에 맞닥뜨렸기에 '바닥에 굴러떨어지면 바닥을 딛고 일어나면 된다'는 통찰을 얻게 되었을까(바닥에 대하여), 오랫동안 그의 시의 원천이 되어준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기억(어머니를 위한 자장가)과 좀처럼 시에서 그린 적 없는 아버지와의 마지막 나날은 어떠했을까(못). 정호승 시인의 오늘을 있게 한 순간들과 이 순간들이 알알이 맺힌 시를 한 권에 담은 신작 산문집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가 비채에서 출간되었다.

시인이 직접 가려 뽑은 시와 그 시에 얽힌 이야기를 쓴 산문이 짝을 이룬 '시가 있는 산문집'으로, 모두 60편이 실려 있다. 어린 시절의 사진부터 군 복무하던 시절, 부모님과의 한때, 존경하는 스승님과 찍은 사진 등 시인이 소중히 간직해온 20여 컷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1부
산산조각-산산조각으로 살아갈 수 있지
수선화에게-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
.
〈중략〉
.
.
.
4부
마지막을 위하여-나의 버킷리스트
첨성대-별을 바라보는 사람

첫문장
룸바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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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일보 2020년 11월 11일자
 - 한겨레 신문 2020년 11월 10일자
 - 경향신문 2020년 11월 10일자
 - 서울신문 2020년 11월 11일자
 - 문화일보 2020년 11월 13일자

수상 :2011년 공초문학상, 2009년 지리산문학상, 2006년 가톨릭문학상, 2001년 편운문학상, 2000년 정지용문학상, 1997년 동서문학상, 1988년 소월시문학상
최근작 :<물과 불>,<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큰글자책]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 1> … 총 170종 (모두보기)
소개 :

정호승 (지은이)의 말
인간은 사랑해도 외롭고 사랑하지 않아도 외롭습니다. 사랑을 받아도 외롭고 사랑을 받지 못해도 외롭습니다. 그것이 인간 존재의 본질입니다. 저는 이 책이 그 본질을 이해하고 긍정하는 데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이 외롭지 않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사랑하기 위하여.

비채   
최근작 :<인버트>,<녹을 때까지 기다려>,<섬>등 총 344종
대표분야 :동물만화 7위 (브랜드 지수 21,838점), 추리/미스터리소설 7위 (브랜드 지수 359,242점), 반려동물 7위 (브랜드 지수 22,10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