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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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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우수상 수상작. 오랫동안 판타지 모험을 주제로 한 소설을 써 온 베랑제르 쿠르뉘 작가가 조각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도나티앵 마리 작가와 함께 만든 그림책이다.
판화 기법으로 달의 표면, 성, 우주선, 배, 기차, 집을 입체적이고 섬세하게 묘사했으며 ‘달의 왕’, ‘아나틸드’, ‘달달이’ 등 등장인물의 모습 또한 개성 있게 표현했습니다. 어느 날 지구 소녀가 달의 왕을 따라 신비로운 달나라를 탐험하는 이야기와 함께 세련된 색채의 그림을 감상하는 묘미를 갖춘 작품이다. 어느 날 저녁, 거대한 머리를 가진 독재자 ‘달의 왕’이 아나틸드의 침실 문을 벌컥 열고 찾아왔다. 달의 왕은 아나틸드를 자신의 우주선에 태워 달로 데려가 버린다. 달의 성에 도착한 아나틸드는 ‘달달이’라는 이상한 생명체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달의 왕이 모은 수많은 장난감들을 열심히 정리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그 장난감은 달의 왕이 지구의 아이들에게서 훔친 장난감들이었다. 그리고 아나틸드는 달의 왕이 아픈 아이의 장난감 기차를 훔칠 계획을 짜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과연 아나틸드는 왕의 도둑질을 멈추게 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20년 10월 23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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