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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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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말 사과일까?>의 일본 그림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그리는 상상 서점. '책에 관한, 책을 위한, 책에 의한' 모든 것이 담긴, 명실상부한 '책'에 관한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참신하고 기발한 발상을 비롯해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득하다.
변두리 모퉁이에 있는 작은 서점인 '있으려나 서점'에는 없는 책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든 고객들에게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꺼내 놓고 있다. "혹시 이런 책도 있을까요?" 하고 조심스레 묻는 독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있다마다요. 이런 책은 어떨까요?" 라고 답하며 책들을 들고 온다. 고객의 요청과 서점 주인의 제안을 큰 틀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는 저자는, 희귀한 책뿐만 아니라 서점, 도서관, 출판사 등 책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책 관련 이벤트, 책과 관련된 명소, 독서를 도와주는 도구 등을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하게 이야기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문화일보 2018년 7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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