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MBC <무한도전> PD) 
: PD는 특별해야 합니다. 세상의 감성과 이슈를 날카롭게 짚어내 청취자들의 기호에 맞게 새롭게 재창조해야 하지요. 그러나 혼자서는 특별해질 수 없습니다. 사람과 세상에 귀 기울이는 과정에서만 그 특별함을 완성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낯선 것이 재미있어 죽겠고 함께하는 것에 가슴 뜨거워지는, PD 지망생이라면 누구나 PD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은 선배 PD들과 함께 PD를 향한 열정과 꿈을 응원합니다!
장태유 (드라마 PD, SBS〈별에서 온 그대〉연출) : PD, 자유로운 영혼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을 부르는 이름! 책임이 따르는 자유의 무게에 숨 막히고 시간의 압박에 쫓기면서 늘 체력의 한계를 시험받지만 세상을 탐구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이 일은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PD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들에게 이 책이 하나의 밑돌이 되길 바랍니다.
이욱정 (KBS 스페셜‘누들로드’ PD, ‘요리인류’ 프로듀서) : PD가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기나긴 여행길에 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일상의 안락을 뒤로 하고 외롭고 험한 여정과 마주해야 합니다. 그래서 PD는 망망대해로 떠나는 오디세이의 주인공이 될 각오 없이 섣불리 택할 직업이 아닙니다. 그러나 인생을 리와인드해서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 해도 정말 일 초의 망설임 없이 PD가 될 것입니다. PD로 사는 것, 세상에 이보다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모험은 없을 테니까요. 그 거칠고도 험난한 여행길에 과감하게 모든 걸 던져보세요. 그 출발점에 선 이들에게 이 책은 생각과 방법을 재정비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가이드북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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