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융합인재학부 교수,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 
: 나는 피터 스콧-모건의 열렬한 팬이다. 나처럼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연구하는 뇌공학자들에게 그는 ‘아이돌’이며, 자신의 몸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스스로 사이보그가 되어간 그는 ‘포스트 휴먼’ 그 자체다. 덤덤하게 써내려간 그의 글을 읽으며 오랜만에 눈시울이 젖었다. 우리는 ‘과학으로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공학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다’고 했던가! 기술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존재를 확장하려는 한 엔지니어의 숭고한 노력을 직면하면서 감동하지 않을 재간은 없다. 존경과 경외감으로 모두를 먹먹하게 만들 책이다. 피터 스콧-모건은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자이자 동시에 그 기술을 사용하는 시민으로서 ‘기술은 본질적으로 인간에게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상적인 통찰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인간을 위한 기술’을 날마다 대면하는 모든 이들이 곁에 두고 오래 읽을 책이다.
폴 웰험 (텍스트 음성 변환 기술을 개발한 세레프록 회장) : 궁극적으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본질을 말한다. 역경 앞에서 피어나는 용기와 창조적 지성 그리고 희망과 사랑에 관하여.
마커스 드 사토이 (옥스퍼드 대학교 석좌교수) : 인간, AI, 로봇공학의 상호 협력을 선언하며 미래에 수반되는 철학적 딜레마를 탐구한다.
선데이 텔레그래프 : 인간이란 무엇인가? 기술은 무엇을 해낼 수 있는가? 놀라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더 타임스 매거진 (추천) : 피터는 정말이지 유례를 찾기 힘든 존재다. 이 책이 성공작인 이유는 사이보그가 되는 과정의 기술적 부분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러브 스토리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GQ : 피터는 AI 및 로봇공학과 인간을 결합시킨 인류 최초의 완전한 사이보그다. 불치병 판정에 굴복하지 않고, 그것을 미래를 다시 쓰고 세상을 바꾸는 계기로 삼았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 피터의 끊임없는 낙관주의와 용기, 영국 최고의 두뇌들을 당황시킨 문제들에 급진적인 해답을 내놓는 능력은 가히 인상적이다.
데일리 메일 : 사후 디지털 세계에서 영존하기 위해 과학의 새 지평을 어떻게 개척했는지 보여주는 솔직하고 용감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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