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 《쥐포스타일》로 제3회 스토리킹을 수상한 김지영의 신작인 《매일매일 내 생일》은 세상에서 생일이 제일 좋은 서율이가 행복한 생일을 맞이하기 위해 벌이는 소동을 유쾌하게 담았다.
서율이는 기대했던 생일이 엉망진창이 되어 속상해하던 중, 우연히 ‘생일의 집’이란 곳에 들어가 생일 소원 선물을 받는다. 서율이는 두 눈을 꼭 감고 매일매일 생일이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고, 다음날 똑같은 생일날을 맞이한다.
《매일매일 내 생일》은 서율이의 생일이 매일 반복되는 기묘한 타임-슬립 모험을 재밌게 풀어내, 유쾌한 상상 속으로 아이들을 빠뜨린다. 화가 황K는 밝은 색감과 화려한 무늬를 활용한 그림으로 서율이의 생일 소원 소동을 흥미진진하게 표현했다. 분홍, 노랑, 파랑…… 색색의 팡파르가 터지는 듯한 그림을 보다 보면 마치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것 같은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날
생일의 집
째깍째깍, 소원 쿠키
나쁜 손녀 딱지
할머니와 수수팥떡
내 생일, 이제 안녕
작가의 말 – 생일이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보다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