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에 진심’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덕심’을 가득 담아 그리고 쓴 도쿄 문구점 탐방기. 거리 곳곳의 보석 같은 문구점 80곳을 꼽아 다채로운 문구를 소개한다. 포근한 느낌의 손 그림으로 재탄생한 클래식한 문구류, 특색 있는 한정판 제품, 귀여운 잡화는 보고만 있어도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작가가 오랜 세월 축적한 문구 노하우뿐 아니라 주요 문구점 근처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알찬 정보도 녹아 있다. 문구 팬에게는 문구점 순례를 위한 완벽한 지침서가, 도쿄 여행자에게는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꾸려줄 특별한 테마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했다. 호세대학교 대학원 국제일본학 인스티튜트에서 연수생 과정을 수료하고 라이터로 일하며 틈틈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풀코스 창작론》 《혼자살이도 궁극의 경지》 《오늘도 문구점에 갑니다》 《쾌:젓가락 괴담 경연》(공역), 지은 책으로 《베개 7호》(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