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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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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습관과 교통체계에 숨겨진 인간의 비이성적 본성 탐구
“도로는 인간 내면의 축소판이자 우리 사회의 청사진이다!” 매일 아침 자동차와 버스, 지하철을 타고 출근길에 오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심리과학교양서.난폭 운전은 정말로 위험할까? 옆 차선 차들이 더 빨리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 운전자의 태도는 남성 운전자와 어떻게 다를까? 왜 인간은 교통 정체 상황에서 한없이 기다릴 수 있는 걸까? 고속도로 전용차로제는 교통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까? 혼란 그 자체로 보이는 뉴델리의 도로 상황은 실제로도 그처럼 엉망진창일까? 이 책에는 그동안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도로 위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교통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의 방대하면서도 심오한 연구 성과와 전 세계 운전 전문가 및 교통 공무원들과의 인터뷰를 총망라한 이 책은 우리가 별 생각 없이 매일 계속하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신체, 정신, 기술이 뒤엉켜 얼마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유발되는 결과물인지 증명한다. 밴더빌트는 인간이 지닌 지각적, 정신적 한계에 의거해 운전자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형편없는 사실을 지적한다. 그는 자동차로부터 보행인들 보호하기 위하여 채택한 대책이 어째서 사고를 유발하는지와 더불어 더 위험할 것 같은 로터리가 실제로 안전한 이유에 대해 풍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운전은 한 사람의 정신세계뿐 아니라, 사회의 정체성과 성격, 국가의 문화와 환경까지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소재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세상을 보는 방법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프롤로그 | 사람들은 왜 마지막 순간에 차선을 바꾸는가 : 2륜 전차를 몰던 고대 로마의 폼페이 유적지에서 19세기 뉴욕, 그리고 21세기 중국과 코펜하겐까지. 전 세계의 도로현장을 무대로 교통체계의 역사와 운전습관의 비밀을 최초로 파헤친 역작.
: 자동차, 자전거, 수레… 그밖에 우리가 타고 이동하는 모든 것의 바퀴 뒤에 숨겨진 다양한 현상들, 서로 상관관계가 없는 가설과 팩트를 유려한 솜씨로 엮어 새로운 이론을 창조했다.
: 누구나 지나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 속에 숨어 있는 인지심리학적 고찰을 담아낸 영리한 책.
: 출근길 혹은 퇴근길. 매일 똑같이 도로 위에서 19분 이상을 보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한다. 형언할 수 없는 위대한 역설, 감히 가늠할 수 없는 깊이, 심리학 이론의 경계를 넘나드는 탐구. 읽는 재미가 대단하다!
: 놀랄 만큼 신선하다!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내면 깊은 곳에 지니고 있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화답한다. '교통'이라는 그릇으로 인간의 본성 전부를 구석구석 파헤친 역작!
: 유창하고 우아한 글쓰기, 기묘하고 파격적인 재미, 무한한 아이디어의 진입로로 빨려들어 나도 모르게 지식의 운전대를 잡고 고속질주하게 만드는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0월 31일자 - 한겨레 신문 2009년 10월 31일 잠깐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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