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들이 추리력을 동원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학동화 시리즈. 중요한 순간마다 수학 문제를 풀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각 책마다 수학의 다양한 분야를 나눠서 각각 다루고 있다.
1권에서는 도난 당한 명화를 찾으려는 화가 지망생 라파엘의 모험 속에서 소수와 분수, 백분율, 거듭제곱을 배우고, 2권에서는 샤를로트와 빅토르 남매가 모르코에서 겪는 이상한 일을 해결해가는 과정 속에서 사칙연산, 배수, 다각형, 선대칭 도형을 배운다.
3권에서는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눈사태를 만난 세 주인공이 우연히 위조지폐단의 아지트에 피신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두 자리 수 연산, 다면체, 시간과 무게 계산하기를 학습한다. 마지막 4권에서는 채석장 부지를 스케이트보드 공원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분수와 평균, 도형, 시간과 속도 등을 풀어가며 시장과 기업의 결탁을 파헤쳐간다.
최근작 : 소개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즐겁게 그리고 있다.
수학 실력에 따라 한 권의 동화를 읽는 시간이 달라진다!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수학 문제를 풀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수학동화가 나왔다. 수학 문제의 답을 쉽게 찾아내면, 한 권의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지만, 못 찾으면 책을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 하지만 그 시간도 낭비는 아니다. 초등학생들 스스로 수학에서 자신이 자주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또 어떤 부분을 헷갈려하는지를 진단할 수 있어서, 기초 실력을 탄탄히 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얼음 방의 모양은 네 모서리가 모두 직각이며 마주보는 두 쌍의 변이 서로 평행하지만 네 변의 길이가 같지 않다고 했을 때 이 얼음 방이 어떤 도형에 속하는지를 묻는 퀴즈가 나온다. ①정사각형, ②마름모, ③직사각형 3개 중에서 답을 골라야 한다. 만약 ①정사각형이라고 생각한다면 해당 페이지인 15쪽으로 찾아간다. 그곳에 가면 선택한 답이 맞는지 틀린지가 나온다. 만약 정사각형이 정답이 아니라면 왜인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다시 원래의 문제로 돌아가서 문제를 풀며 정답을 찾게 되면 이야기가 다시 이어진다. 그러므로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지대로 한 장 한 장 읽는 책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해당 페이지를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쫒아가는 책이다. 이렇게 한 권의 동화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문제를 빨리 푼 어린이는 책을 끝까지 빨리 읽게 되고, 문제를 틀린 어린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1권 사라진 명화를 찾아라
사라진 명화를 찾으면서 추리력을 발휘한다!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린 주인공들이 추리력을 동원해 사건을 풀어간다. 주인공 라파엘은 화가 지망생이다. 이번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베네치아로 기차 여행을 왔다. 베네치아는 라파엘이 좋아하는 화가 티티안의 그림들이 있기 때문이다. 기차 여행에서 만난 로사 할머니는 이상한 점이 많다. 차장에게 여권을 보여 준 뒤 서둘러 여권을 감추는 것이나, 미술관이 몇 채가 있다고 계속 말을 바꾸는 는 것이나….
베네치아에 도착한 다음 날 드디어 라파엘은 티티안의 그림을 보러 미술관에 갔다. 그런데 라파엘은 티티안의 자화상이 도단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진품이 아닌 가짜 그림임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미술관에 확인을 해봐도 아무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오히려 라파엘을 이상한 사람 취급한다. 라파엘은 티티안의 그림이 가짜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과연 도둑을 잡을 수 있을까? 초등학생 독자들도 셜록 홈즈처럼 멋진 탐정이 되어 라파엘이 명화 도둑을 잡도록 추리력을 발휘해 볼 수 있다.
2권 선물의 수수께끼를 풀어라
선물의 수수께끼를 푸는 데 추리력을 발휘한다!
샤를로트와 빅토르 남매는 아빠의 직장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닌다. 이번에는 모로코 사막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이사 온 지 며칠 뒤부터 대문 앞에 누군가 정체 모를 선물을 놓고 사라진다. 처음에는 예쁜 지갑을, 그 다음에는 대추야자 열매를, 다음은 타렌트 거미를! 이것은 선물이 아니라 협박인 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도 누가 그것들을 놓고 갔는지 본 사람이 없다. 누가 왜 이런 것들을 샤를로트와 빅토르 네 집에 놓고 가는 것일까? 추리력을 발휘하여 선물의 수수께끼를 풀어보자.
3권 위조지폐단을 잡아라
위조지폐단을 잡는 데 추리력을 발휘한다!
‘멋친클’은 ‘멋진 친구 클럽’의 비밀 암호이다. 멋친클 멤버는 마리옹, 가스파르, 테오 이렇게 세 명이다. 어느 날 세 명의 친구는 알프스 산에서 스키를 타다가 산사태를 만난다. 무사히 지하 동굴로 숨게 되어 산사태는 피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지하 동굴은 공교롭게도 위조지폐단의 아지트였다. 가스파르와 테오 두 명은 위조지폐단에게 잡혀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다. 이 악당들은 위조지폐를 챙겨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갈 때, 자신들의 아지트를 없앨 시한폭탄을 설치해 놓았다. 다행히 잡히지 않은 마리옹이 이를 모두 알게 되었고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러 간다. 하지만 이미 날이 어두워졌고 강한 눈발까지 휘날리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폭탄이 떠질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마리옹은 친구들을 무사히 구할 수 있을까? 우리도 마리옹을 도와 추리력을 발휘해 보자
4권 채석장의 비밀을 밝혀라
채석장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추리력을 발휘한다!
동네에서 마음 놓고 스케이드보드를 탈 데가 없는 아이들은 우연히 숲 속에서 좋은 장소를 발견한다. 그곳은 방치된 채석장 근처였다. 아이들은 시장님에게 그곳을 시민들을 위한 스케이트보드 공원으로 만들어 달라고 건의를 한다. 그런데 그 뒤부터 아이들은 익명의 협박 편지를 받게 되고, 자전거의 페달이 고장 나고, 산위에서 갑자기 떨어진 돌 때문에 크게 다칠 뻔하는 위험에 처한다. 공교롭게도 시장님은 채석장 부지가 어떤 기업에게 팔릴 계획이라면서 스케이드보드 공원 계획은 없던 일로 하자고 한다. 과연 누가 아이들에게 협박장을 썼으며, 채석장에 폐기물을 버리는 것일까? 추리력을 총 동원하여 채석장의 비밀을 밝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