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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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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랑스 소설계에서 가장 빼어난 문장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일리스 드 케랑갈이 『닿을 수 있는 세상』으로 다시 찾아왔다. 케랑갈은 이번 작품에서 <감정의 세계를 세심하게 재창조한다>는 평을 받으며, 특유의 시적이고 정교한 문체로 한 예술가의 세계를 그려 냈다.

주인공 폴라는 트롱프뢰유를 배우면서 사회에 발을 내딛는 20대다. 트롱프뢰유란 실물을 실제와 가깝게 생생하게 재현해 내는 기법을 뜻한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이 20대의 내면과 외면을 관능적일 정도로 세밀하고 농도 짙게 묘사하며, 일과 사랑, 우정, 그리고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해 낸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5개 언어로 수출됐다.

닿을 수 있는 세상

옮긴이의 말

첫문장
폴라 카르스트가 계단에 나타나고, 오늘 저녁에 그녀는 외출을 한다.

텔레라마 (프랑스 대표 서평지)
: 토네이도처럼 문장이 소용돌이치고, 서투름과 예민함이 뒤섞인 가운데 명쾌함이 반짝인다.
: <닿을 수 있는 세상>을 보여 주는 일. 이는 모든 소설이 독자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 단지 기술적인 회화가 아닌, 감정의 세계를 세심하게 재창조한다.
: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현대 소설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문장가 중 한 명이다. 이 소설은 숙달에서 관능을 발견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혀가 느끼는 것처럼,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 몸이 느낀다.
: 감각적인 이미지와 풍부한 언어. 읽는 내내 무언가 연상하게끔 만든다.
: 일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

최근작 :<닿을 수 있는 세상>,<식탁의 길>,<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 총 4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카뮈와 위고 선독 (워크북, CD 포함)> … 총 89종 (모두보기)
소개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자서전의 규약』 『문학생산의 이론을 위하여』 『위험한 관계』 『아소무아르』 『알렉시 ‧ 은총의 일격』 『주군의 여인』 『태평양을 막는 제방』 『물질적 삶』 『질투의 끝』 『알 수 없는 발신자』 『사소한 삶』, 킴 투이의 『루』, 『만』, 『앰』 등이 있다.

역자후기
트롱프뢰유는 <단순한 시각적 체험>에 머물지 않고 <사유를 흔들 수 있고 환상의 본질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감각적 체험>이며, 이 점에서 트롱프뢰유의 <가짜>는 우리가 직접 겪을 수 없는, 과거와 미래 속에 존재하는 삶들을 <손이 닿을 수 있게> 재현해 놓은 문학과 예술의 <허구>로 이어진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폴라 카르스트가 그리는 트롱프뢰유를 통해 예술과 현실의 문제, 허구와 실재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셈이다.

열린책들   
최근작 :<말로 머더 클럽>,<파라다이스 2>,<파라다이스 1>등 총 869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1,002,207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211,032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06,7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