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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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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프랑스 소설계에서 가장 빼어난 문장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일리스 드 케랑갈이 『닿을 수 있는 세상』으로 다시 찾아왔다. 케랑갈은 이번 작품에서 <감정의 세계를 세심하게 재창조한다>는 평을 받으며, 특유의 시적이고 정교한 문체로 한 예술가의 세계를 그려 냈다.
주인공 폴라는 트롱프뢰유를 배우면서 사회에 발을 내딛는 20대다. 트롱프뢰유란 실물을 실제와 가깝게 생생하게 재현해 내는 기법을 뜻한다.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이 20대의 내면과 외면을 관능적일 정도로 세밀하고 농도 짙게 묘사하며, 일과 사랑, 우정, 그리고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해 낸다.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 독자들의 사랑과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15개 언어로 수출됐다. 닿을 수 있는 세상
: 토네이도처럼 문장이 소용돌이치고, 서투름과 예민함이 뒤섞인 가운데 명쾌함이 반짝인다. : <닿을 수 있는 세상>을 보여 주는 일. 이는 모든 소설이 독자에게 약속하는 것이다. : 단지 기술적인 회화가 아닌, 감정의 세계를 세심하게 재창조한다. : 마일리스 드 케랑갈은 현대 소설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문장가 중 한 명이다. 이 소설은 숙달에서 관능을 발견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혀가 느끼는 것처럼,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 몸이 느낀다. : 감각적인 이미지와 풍부한 언어. 읽는 내내 무언가 연상하게끔 만든다. : 일과 사랑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는 것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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