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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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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신학자 유진 피터슨은 마치 관광객처럼 자신의 필요와 기호에 맞는 영성을 찾아다니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에게, 오직 그리스도의 길을 따라 나아가는 순례자의 영성을 갖추라고 말한다. 순례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는 길에 불렀던 열다섯 편의 노래를 통해,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지혜 그리고 험한 여정을 극복할 수 있는 위로를 전해 준다.
이 열다섯 편의 노래는 히브리 순례자들이 성대한 예배 축제가 열리는 예루살렘 여정 중에 순서대로 불렀던 노래로 알려져 있다. 지리적으로 예루살렘은 팔레스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 곳의 여행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등반에 보내게 된다. 그러나 이 등반은 문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은유적인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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