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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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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의 디렉터로 문화 예술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저자 윤혜정이 쓴 예술 에세이다. 28명의 현대 예술가와 그 대표작들에 대한 지은이의 사적인 경험이 “감정, 관계, 일, 여성, 일상”이라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지난 2년 반 동안 <바자>에 연재한 글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교과서에 등장할 법한 작가도 있고 이름조차 생소한 낯선 작가도 있지만 그들의 작품에서 읽어 내는 삶의 단면들은 결코 낯설지 않다. 삶이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이 되는 28가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전문 서적에서 통용되는 글과 SNS를 장식하는 글, 매우 학구적인 태도와 매우 감상적인 시선, 너무 꽉 찬 이론과 너무 텅 빈 감상 사이에서 일종의 징검다리가 되고 싶었다는 저자의 바람이 담겨 있다. 프롤로그Prologue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2년 7월 23일자 '한줄읽기' - 한국일보 2022년 7월 29일자 '새책' - 세계일보 2022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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