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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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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담당 기자로 오래 활동해온 유윤종 작가가 아름다운 음악 작품과 거장들에 얽힌 뒷이야기를 밝힌다. 차이콥스키가 남긴 음악적 유서 「비창」에 얽힌 비화부터, 세 예술가의 사랑을 받고도 어느 누구도 진정 사랑하지 않은 알마 말러의 거짓말, 엘가가 변주곡에 숨겨 둔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살해한 인물로 알려진 살리에리에 대한 내막, 사회주의 국가가 붕괴되는 데 기여한 지휘자들의 행보까지.
일반적인 명곡 소개서나 음악사 개설서에서 만날 수 없는 스무 개의 화제를 수록했다. 작품은 물론 음악가와 시대를 조명하며 서양 음악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장면들을 두루 살핌으로써, 클래식과 음악가 사이에 얽힌 진실을 찾아 나간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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