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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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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 푹 빠진 아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미있게 그려 내는 반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느껴지는 죄책감, 잘못을 반성하고 고백하려고 용기를 내기까지 신동이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까지 찬찬히 묘사한 동화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풀어 낸 글과 장난기가 폴폴 풍기는 그림이 만나 책 읽는 재미를 전한다.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저지른 일 때문에 끙끙대는 어린 마음을 도닥여 주고 스스로 잘못을 뉘우칠 때까지 기다려 주는 든든한 삼촌의 배려가 이야기에 따듯함을 더한다.
내 눈엔 모든 것이 지우개로 보인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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