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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소설집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과 <간사지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소설가이자,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수필로 배우는 글읽기> 등을 집필하며 문학 교육 연구자로 꾸준히 활동해온 최시한이 자신의 첫 장편소설이자 역사소설을 펴내며 독자들 곁을 찾았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별빛 사윌 때>가 그것.

제목의 ‘별빛 사윌 때’는 “어둠이 잦아들고 먼동이 트는 때”로서, 소설은 고구려 멸망 3년 후이자 나당전쟁 둘째 해인 671년 여름을 배경으로, 이미 패망하여 사라진 백제에서 무사로 활약했던 주인공 ‘물참’이 나라를 잃은 절망과 되풀이되는 전쟁의 참상 속에서 방황을 거듭하다 새로운 결단에 이르게 되는 사흘간의 여정을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단 3일에 걸쳐 벌어지는 이야기지만, 소설은 이 ‘현재’의 이야기 속에 660년 백제 멸망 이후부터 백제 부흥전쟁을 거쳐 신라와 당이 맞붙은 나당전쟁에 이르기까지 약 11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이미 나라를 잃은 백제 백성들이 ‘남의’ 전쟁에 끌려다니며 겪어야 했던 혼란의 시기를 승자의 관점이 아닌, ‘백제 중심’의 소설로 새롭게 그려냄으로써 1300여 년 전 삼국의 격동하는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고도 입체적으로 체험하도록 해준다.

첫문장
먼동이 텄으나 나아갈수록 안개 속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22년 9월 30일 문학 새 책
 - 한국일보 2022년 9월 30일자 '새책'

최근작 :<별빛 사윌 때>,<항일문화운동가 신명균>,<콘텐츠 창작과 스토리텔링 교육> … 총 32종 (모두보기)
소개 :충남 보령 출생.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소설집으로 『모두 아름다운 아이들』 『간사지 이야기』 『낙타의 겨울』 등이 있고, 문학교육서로 『스토리텔링, 어떻게 할 것인가』 『소설, 어떻게 읽을 것인가』 『콘텐츠 창작과 스토리텔링 교육』 『소설의 해석과 교육』 『수필로 배우는 글읽기』 등이 있다.

문학과지성사   
최근작 :<혜성이 돌아왔다!>,<시작법>,<SF 보다 Vol. 3 빛>등 총 1,909종
대표분야 :한국시 1위 (브랜드 지수 1,852,23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6위 (브랜드 지수 979,828점), 철학 일반 10위 (브랜드 지수 81,85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