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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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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문학’으로 지칭되는 독일 전후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전집.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역사의 한가운데 놓여, 빛나는 젊음을 참혹한 전쟁터와 차가운 감옥에서 보내야 했던 보르헤르트는 암울한 시기의 처절한 고백을 자신의 작품에 담아내었다.
전쟁으로 인한 인간의 절망적 상황을 격정적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은 당시 폐허가 된 독일은 물론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세상의 절망과 불의에 저항하는 커다란 외침은 시대와 국경을 뛰어넘어 여전히 우리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20년 4월 11일자 - 한겨레 신문 2020년 4월 17일 문학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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