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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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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성찰과 시적인 문체로 존재론적 불안을 예리하게 그려내며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스페인 현대문학의 거장 하비에르 마리아스의 장편소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고,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파이스El 』는 이 소설을 2011년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했다. 2012년 이탈리아의 ‘주세페 토마시 데 람페두사’ 국제문학상을 받았고, 2013년에는 미국에서 출간된 최고의 소설에 수여하는 미국 도서비평가상의 최종 후보작으로 올랐다.
편집자 마리아는 아침마다 같은 카페에서 식사하는 한 부부를 보고, 완벽해 보이는 부부가 실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안도감을 느끼며 건조한 삶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부부 중 남편이 갑자기 살해당하고, 마리아는 위로하러 부부의 집을 찾았다가 살해당한 남자의 친구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남자의 살인 사건에 상상하지 못한 사연이 있음을 알게 된다. 사랑에 빠지기
: 대가다운 소설…… 비범하다! 마리아스는 우리 시대의 에토스를 드러내 보여준다. : 거장답다, 통찰력 있고 재치 있다. 마리아스의 작품은 때로는 놀랍고 때로는 재미있고, 언제나 지적이다. : 잊을 수 없는 걸작. : 마리아스의 최고의 자질이 잘 드러난 이 책으로 그의 목록에 중요한 작품을 추가하게 되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11월 21일자 '새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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