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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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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 한국문학전집 42권. 1930년대, 자본의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식민지 조선의 부조리한 현실을 하류에 이르면서 흐려지는 금강에 비유한 명작, 채만식의 장편소설. <태평천하>와 더불어 작가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1937년 10월 12일부터 1938년 5월 17일까지 총 198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으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2,300여 매에 달한다.
철저한 원본 대조를 통한 정본화, 가독성은 높이되 작품에 녹아 있는 시대상을 보존하기 위해 생소한 어휘에 달아놓은 미주들, 작가의 생애가 한눈에 펼쳐지는 작가 연보와 작품 연보, 그리고 전공 교수들의 개성 있는 해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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