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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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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생각하는 지식 시리즈 3권. 엄마와 딸이 2년 동안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다닌 곳은 전 세계의 유명한 ‘자연사 박물관’.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사 박물관에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기록했다. 이 책은 엄마와 딸의 특별한 여행기로, 천편일률적인 명승지 답사가 아니라 엄마와 딸이 함께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는 일도 아주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세계 자연사 박물관 여행'은 엄마에게는 인생 공부였고, 딸에게는 꿈의 발견이었다. 이 책의 유경이는 엄마와 자연사 박물관을 여행하며 꿈을 갖게 되었다. 부자가 되어 기부를 통해 우리나라의 자연사 박물관을 발전시키겠다는 꿈이다. 여행에서 찾은 참신하고 진지한 꿈이 유경이가 성장하는 데에 든든한 바탕이 되어 줄 것이다. 머리말 유경이와 함께 자연사 박물관을 여행하며 나는 정말 행복했다 : 이 책은 엄마와 딸의 특별한 여행기이자 세계 유수의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친절한 설명서이기도 하다. 천편일률적인 명승지 답사가 아니라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는 일도 아주 훌륭한 여행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욱 그 의미가 클 것이다. 사랑하는 자녀의 꿈을 위한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 독일의 옛 수도인 본(Bonn)에서 유학할 때 처음으로 자연사 박물관이란 게 세상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본의 자연사 박물관인 뮤지엄 쾨니히는 나와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큰딸의 놀이터였다. 그 경험이 없었다면 내가 지금 자연사 박물관에서 일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송기원 교수와 그의 딸 유경이가 쓴 《유경이의 꿈을 찾아가는 세계 자연사 박물관 여행》은 자연사 박물관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준다. : 엄마와 딸이 2년 동안 박물관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미술관이 아니다. 이들이 돌아다닌 곳은 전 세계의 유명한 자연사 박물관들이었다. 그 엄마는 저명한 생화학자이고 그 딸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제 집 드나들 듯 했던 호기심 많은 꼬마다. 두 모녀가 한국, 미국, 영국, 그리고 프랑스의 대표적 자연사 박물관에 다니며 보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기록했다. 사실, 자연사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하고 공부하는 것만큼, ‘자연과 인간’을 이해하는 데에 더 효과적 방법은 드물다. 그런데 나는 여태 왜 이걸 내 딸들과 하지 못했을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북스 2014년 7월 12일자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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