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숙제로 엄지와 꼼지는 '인체의 비밀'을 조사해 가야 한다. 엄지 아빠 천 박사는 딸의 숙제를 위해 가슴의 모니터로 필요한 장면을 보여줄 수 있는 로봇 '보여 박사'와, 무엇으로든 변신 가능한 만능 로봇 '몽몽이'를 선사한다. 이들과 함께 엄지와 꼼지는 인체의 신비를 하나씩 밝혀 나간다.
인체를 피부, 뼈, 근육과 내장, 호흡 기관, 소화 기관, 배설 기관, 감각 기관, 생식 기관 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신체 각 부분의 명칭과 역할 그리고 알아두면 유익한 건강 상식 등을 만화로 엮었다. 몸에 있는 털이 하는 일, 소름이 돋는 이유, 방귀의 성분과 역할, 충치의 진행 과정 등 평소에 인체에 대해 궁금해 하는 내용도 꼼꼼하게 실었다.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털 하나라도 중요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고, 그냥 붙어 있는 것도 하나도 없다. 경이로운 인체의 비밀을 탐구하면서, 생명의 신비와 자기 몸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상명사범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MBC및 KBS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했습니다. 1987년 [아동문예]동화 부문 작품상에 당선되어 지금까지 여러 편의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동화집 《도깨비 발자국을 따라간 아이》 《난 꼭 해내고 말 거야!》 《천사의 알》 《왕따 끝 행복 시작》 등이 있으며, 《삼국유사》 《삼국사기》 《Why? 과학 시리즈- 똥, 질병, 생명과학, 환경》 《Why? 한국사시리즈- 궁궐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아동문학인협회, 아동문예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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