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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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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감옥을 정점으로 하는 감시 처벌의 기구 -가정, 학교, 군대, 병원, 공장 등을 분석한 것이나 사실상 근대사회를 감금사회, 관리사회, 처벌사회, 감시사회로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서양의 현대이고 동시에 우리의 현대이기도 하다.

우리의 유토피아는 이러한 정치악에 의한 조작일 수 없다. 모두가 스스로 평화롭게 일하면서 자유로운 결합에 근거하여 살아간다는 길이다. 여기에는 어떤 강제도, 강요도, 지시도, 명령도, 훈시도, 감시도, 통제도, 규율도, 훈련도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모든 현재의 단순한 파괴 위에서만 그것이 가능한 것은 물론 아니다. 적어도 우리를 얽매고 있는 그러한 굴레를 인식하고, 그것이 만든 허상의 실체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첫문장
1757년 3월 2일, 다미엥1)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유죄판결이 내려졌다.

최근작 :<자기 자신에 대한 진실 말하기>,<헤테로토피아>,<권력과 공간> … 총 532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2>,<프랑스 현대 시 155편 깊이 읽기 1>,<시의 힘으로 나는 다시 시작한다> … 총 35종 (모두보기)
소개 :

※ 해 제
오늘날 계몽주의 시대의 유산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민주주의 사회에 살면서, 사람들은 정보화산업의 발전으로 판옵티콘의 기계와 장치가 유형, 무형으로 끊임없이 확산되는 위기의 현실을 위기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위기로 느끼지 못하는 불감증이 계속 심화되는 것이다. 인간은 판옵티콘의 체제 속에 살고 있는 한, 권력에 예속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대사회에서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삶은 과연 불가능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푸코는 인간이 권력의 판옵티콘 체제 속에 살면서도, 개인의 저항적이고 주체적인 자유로운 삶의 방식은 어디에서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덮으면서 우리는 지금, 이곳에서,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은 무엇인지를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지를 계속 새롭게 질문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