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를 접하고 능숙하게 사용하는 오늘날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워 주는 디지털 리터러시 동화 두 번째 권이다. 시리즈 두 번째 주제는 ‘디지털 발자국’이다.
산타 언니의 세탁소는 디지털 세계의 법칙이 적용되는 공간이다. 루미는 디지털 세탁소를 찾아온 손님 모두가 자신과 관련이 있다는 걸 문득 깨닫는다. 뿐만 아니라 하얀 운동화를 마음에 들어 한 이후 쇼핑몰에 진열된 운동화가 모두 흰 운동화로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은 모두 루미가 남긴 디지털 발자국으로 인한 알고리즘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
이렇듯 이 작품에서는 디지털 발자국 문제 외에 증강 현실, 개인정보 유출 문제, 잊힐 권리와 알 권리, 알고리즘 등 디지털 세계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함께 다루고 있다. 이야기 사이사이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를 코너를 통해 지식을 쌓고, 디지털 인문학자 구본권 선생님의 '전문가 해설'을 읽으며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을 사로잡을 선물 • 8
메타 머니가 필요해! • 18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1 현실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증강 현실
산타 언니의 세탁소 • 28
첫 번째 손님-맛없는 탕수육처럼 질긴 악평 • 36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2 온라인에 남은 흔적, 디지털 발자국
두 번째 손님-지우고 싶은 기억 • 52
세 번째 손님-위험한 장난 • 62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3 누구나 가능한 ‘신상 털기’
디지털 납골당의 유령 • 74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4 잊힐 권리 vs 알 권리
네 번째 손님-전 남자 친구의 흔적 • 92
민준이의 비밀 • 99
디지털 리터러시 가이드 5 나를 안내하는 보이지 않는 손, 알고리즘
날개 달린 운동화 • 110
작가의 말
전문가 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