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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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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에서 판타지, 미스터리까지 폭 넓은 작품으로 활약하고 있는 작가 미카미 엔 소설. 가마쿠라의 한 고즈넉한 마을에 있는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 그곳은 누구보다도 깊이 헌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성 시노카와 시오리코의 가게다. 조용하고 낯가림이 심하지만 책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추리력을 보이는 그녀는 손님들이 가져온 한 권의 책에서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리고 비밀을 따스하게 밝혀낸다.
어느 날, 우연히 비블리아 고서당을 지나치던 청년 고우라 다이스케는 청순한 분위기의 여주인에게 한눈에 호감을 느낀다. 몇 년 후 다이스케는 할머니의 유품인 <나쓰메 소세키 전집>의 가치를 감정하기 위해 비블리아 고서당을 찾아 시오리코와 재회한다. 짧은 시간 동안 시오리코는 책의 가치보다 더욱 중대한 것을 추리해 내는데… 프롤로그 : 책에서 그려지는 사람과 사람의 인연이나 관계가 재미있고,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고서들이 나쓰메 소세키 등 실제로 있는 소설이라서 흥미를 느꼈습니다. 시오리코가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요소는 물론, 헌책에 감추어진 사람들의 감정과 마음을 그려 가는 드라마가 무척 좋았습니다. 헌책을 좋아하는 시오리코의 마음에 공감이 갑니다. : 근무 중 휴식시간에 읽다가 너무 몰두해버려서 휴식 시간이 끝나는 것도 잊어버렸다.
- 독서미터(일본 최대의 서적 단평 사이트) 독자 : 재미있다! 시오리코가 책을 손에 들었을 때의 반짝이는 눈동자와 천진함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분명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독서미터(일본 최대의 서적 단평 사이트) 독자 : 고서점의 먼지 냄새가 느껴진다. 한 장 한 장 이야기가 잘 쓰여져서 저자가 가진 책에 대한 애정이 전달되어 온다.
- 독서미터(일본 최대의 서적 단평 사이트) 독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3년 7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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