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6권. 인생 철학이 묻어나는 간결한 글과 자유로운 그림체로 제 2의 존 버닝햄이라는 찬사를 받는 영국 그림책 작가, 샘 어셔. 워터스톤즈 상, 레드하우스 어린이책 상 등을 수상하고,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Snow : 눈 오는 날의 기적>, <Rain : 비 내리는 날의 기적>을 잇는 <Sun : 햇볕 쨍쨍한 날의 기적>은 하루 종일 쨍쨍 내려 쬐는 햇볕을 받으며 손자와 할아버지가 떠나는 상상과 모험의 세계를 담고 있다.
모험에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며 아이처럼 해맑게 웃는 할아버지와 그런 할아버지를 따라 함께 모험 길 위에 오른 아이. 두 사람은 머리 위로 쨍쨍 내려 쬐는 햇볕을 받으며 길을 떠난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을 지나, 그늘이 있는 곳에서 쉬기도 하며, 뜨거운 길을 걷고 또 걷다가 마침내 도착한 곳. 그곳에는 할아버지와 아이를 깜짝 놀라게 할 광경이 펼쳐져 있는데….
영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알록이와 숨바꼭질》로 워터스톤즈상과 레드하우스 어린이 부문 최종 후보,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후보에 올랐다. 쓰고 그린 책으로 《FOUND 바닷가에 간 날의 기적》, 《WILD 고양이와 함께한 날의 기적》, 《RAIN 비 내리는 날의 기적》 등을 비롯한 <기적 시리즈>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그 나무는 무엇을 보았을까?》, 《무스와 브라운 씨》, 《세상에 단 하나뿐인 곰돌이》 등이 있다.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에 글을 쓰고 번역을 해 왔습니다.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에서 일하며 여러 곳에서 그림책 강의를 합니다. 현재 원주시그림책센터 일상예술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 나무가》,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작은 조각 페체티노》, 《내 자전거가 좋아!》 등 수많은 그림책의 글을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