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두뇌 계발 게임 Maths Quest 시리즈. 독자가 주인공이 되어 수학 문제를 풀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책이다. 마치 추리 게임을 하듯 독자들이 스스로 수학 문제를 풀면서 사건을 해결하게 하여, 수학을 어려워하거나 거부감이 있는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 속으로 이끈다.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1쪽, 2쪽, 3쪽 순서대로 읽는 책이 아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는 책이다. 정답을 맞히면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고, 답이 틀릴 경우 수학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 준다. 그리고 다시 문제로 돌아가서 그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 풀이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토리텔링 수학', '서술형 수학'에 딱 맞는 책이다.
<보물 동굴의 단서>에서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사칙연산을 다루고 있다. 우연히 정글을 탐험하다가 해적의 보물 지도를 손에 넣었다. 지도를 따라가니 어둡고 으스스한 동굴 입구였다. 동굴 곳곳에 있는 퀴즈를 모두 풀어야만 해적이 훔쳐 숨겨 둔 보물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하면 영원히 동굴에 갇혀 버리고 마는데…….
화가로 활동하면서 영국, 유럽에서 수많은 전시회를 개최했고, 수년 동안 런던의 여러 갤러리에서 큐레이터, 전시 매니저로 일했어요. 12년째 삽화를 그리면서 40권이 넘는 책을 냈답니다. 그가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이상하게 재밌는 지구과학》, 《수학 두뇌 계발》 시리즈, 《초등학생을 위한 팝업 과학 교실》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