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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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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요조 작가, 이병률 작가의 추천도서이기도 한 이 책에는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 책방을 운영한 이동환, 김은지, 두 작가의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책이 좋아서 시작했던 책방이야기, 맥주가 좋아서 책방에서도 맥주를 팔았던 책맥 이야기, 사랑스러운 강아지 이야기, 마음의 쉼이 되어주는 여행지나 공간에 대한 이야기 등 포근하고 따스한 일상이야기가 담겨있다. 책의 본문과 표지에는 너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강한 작가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첫문장
내가 상상했던 책방의 일과는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살 몇줄기를 만끽하는 평온한 일상이었다.

이병률 (시인, 여행 작가, <끌림> 저자)
: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나무 냄새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며 그들이 움직일 때마다 이파리 부딪치는 소리를 내는 것도 그들이 식물성이라서겠다. 좋아하는 것을 꽉 껴안고 사는 사람들에게서 이제는 동물이 아닌 식물적 감각이 느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순정으로 또 은근함으로 시간을 곱으로 건너가기 때문일 것이며 귀로 가슴으로 자주 목말라하는 스스로에게 제대로 집중하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를 읽으면서 해상도가 선명한 삶을 읽는다. 이 한 권의 책이 따뜻하고 평화롭고 정갈한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 책처럼 여행하듯 살면 된다. 조금 힘을 빼고 조금은 넉살을 실어서 인생을 가볍게 가볍게.
: 북토크를 마치고 나면 유난히 여운이 길어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날도 그랬다. 오신 분들에게 사인을 해드리고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느라 나는 행사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앉아있었다.
그때 우린 처음 만났다. 책방을 운영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말을 웃으며 하는데도 눈은 금세 그렁그렁해졌다. 그날 조심스러워 묻지 못했던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과 지난 시간들을 이제야 시간과 마음을 들여 다 들은 기분이 든다.
용기 있는 포기는 또 다른 도전의 토대가 된다. 나는 매사 확언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이지만 이 말 만큼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두 사람의 인생은 이제 어디로 이어질까? 그 시간들도 나중에 꼭 들려주기를.

최근작 :<좋아하는 일을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혜화동에서 핏어팻(Pit a Pat)이라는 책방을 운영했었다. 책과 관련된 모임을 1,500회 이상 진행하며, 책방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서로 다른 고민들을 가지고 만나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작은 실마리를 찾아가길 희망했다. 현재는 독서 플랫폼을 통해 모임을 진행하며 작품을 쓰고 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동네 바이브>,<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케이크 자르기> … 총 20종 (모두보기)
소개 :2016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책방에서 빗소리를 들었다』, 『고구마와 고마워는 두 글자나 같네』, 『여름 외투』와 산문집 『동네 바이브』가 있다.

알에이치코리아(RHK)   
최근작 :<죽음에 이르는 꽃>,<서로 다르지만 코칭으로 함께 성장하기로 했습니다>,<환상들>등 총 1,186종
대표분야 :교육/학습 2위 (브랜드 지수 206,032점), 부동산/경매 4위 (브랜드 지수 176,473점), 과학소설(SF) 5위 (브랜드 지수 167,46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