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기중계를 재미있게 보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기획되었다.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다 보면 왜 7회 이후에 공백시간이 생기는 걸까? 그 시간 동안 경기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저 구단의 유니폼은 왜 저렇게 큰 패치가 붙어있는 걸까? 그 패치의 의미는 뭘까? 이런 메이저리그의 기초상식을 꼼꼼히 담았으며, 이번에는 각 구단의 경기장, 역사에 대한 코멘트도 빼먹지 않고 꼼꼼히 넣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 - 추신수 - 그리고 강정호의 활약도 기대된다. 2014년의 그들과 2015년의 그들을 비교하고 보다 객관적으로 현재의 전력과 기대 성적을 평가했으며, 강정호의 경우는 어떻게 해적의 유니폼을 입게 됐는지 히스토리를 차분히 정리하고,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치를 적었다. 메이저리그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2014년의 메이저리그를 지켜볼 때 필요한 요소들 전문가들이 엄선하여 담은 메이저리그 여행 가이드다. 다시 한 번 야구 시즌이 시작된다.
야구 전문 칼럼니스트로 네이버에서 아마야구 등을 다루는 ‘야반도주’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기무라 고이치 기자가 네이버에 연재한 ‘야큐리포트’를 번역했으며, 김성근·김인식 감독 등과 함께 쓴 <감독이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가이드북>, <프로야구 크로니클>, <킬로미터>, <포수 교본> 등 다수의 야구 서적을 집필했다.
롯데를 응원한 할아버지와 아버지 덕분에 자연스럽게 야구를 접했다. 큰고모는 어린 나를 업고 야구장에 다니셨다. 하지만 롯데가 비밀번호(8888577)로 관심을 차단하자 더 큰 무대로 시선을 돌렸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극적인 끝내기로 우승한 2001년 월드시리즈는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한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서 그 짜릿함을 여전히 느끼고 있다. 현 SPOTV 메이저리그 해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