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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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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을 지나면서 주변에서 한 번은 겪었을 이야기들이 실제로 그 일을 겪었거나 간접 경험을 한 이들의 글을 담았다. 이 책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10대 초반이라는 것 외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생에 닥친 커다란 변화와 고통의 순간을 경험했다는 것. 부모의 이혼, 가족과 애완동물의 죽음, 경제적인 고난, 친구 관계, 가족 안에서의 소외감 등. 하지만 그들은 물러서지 않고 고통의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또한 그런가 하면, 결코 아이들이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에 과감히 도전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마음과 생각이 한 뼘쯤 자라난다. 고난을 극복하면서 세상이 생각만큼 각박하지 않고 아직은 살 만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지은이들은 십대 초반의 아이들, 특히 내적 변화와 성장을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 책을 엮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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