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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주의 경제의 도덕적 비판자인 갤브레이스는 그동안 여러 저서에서 현대사회의 공룡이 된 거대기업의 문제에 대해 경종을 울려 왔다. 책도 그와 같은 문제의식의 연장선에서 나온 것이다. 즉, 어떻게 거대기업들이 실제로는 사기를 저지르면서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는지 그 비밀을 밝힌다. 그는 그 원인을 현실과 사회적 통념 사이의 괴리에서 찾는데, 사회적 통념으로는 죄가 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사기라는 것이다.

특히 그는 경영진이 행사하는 기업 권력에 주목하는데, 기업 권력은 현대 사회에서 민간부문을 지배할 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으로까지 확장된다. 기업 권력은 이미 국방정책, 환경정책, 조세정책도 좌우한다. 그는 이처럼 경제 전반에 만연한 사기 행위가 죄없는 사기(innocent fraud), 즉 형벌을 받지 않는 사기라는 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죗값을 치르지 않는 사기는 국민경제와 정부, 기업 모두를 희생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추천의 글 -현대 자본주의 경제의 도덕적 비판자, 갤브레이스
독자에게 드리는 글 -내 인생을 함께한 경제학, 그 마지막 기록

머리말 -우리 시대의 명백한 모순

1장 시장이라는 표현은 공정한가
2장 소비자 주권 뒤에 숨은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손
3장 근로라는 말에 숨은 이데올로기
4장 관료주의, 대기업의 품에 안기다
5장 고삐 풀린 기업 권력
6장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그 위험한 환상
7장 숫자 속에 감춰진 금융 사기
8장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우아한 현실도피
9장 기업 권력을 통제하지 못하는 경제에 미래는 없다
10장 베트남에서 이라크까지 드리운 군산복합체의 그림자

글을 마치며

: 우리는 ‘결백한’ 사람을 뽑아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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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1963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86년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1월 내외경제신문에 입사해 증권부, 산업부, 정보과학부 등 경제분야 기자로 활동했으며 1997년에는 국제부로 옮겨 1998년까지 격변의 글로벌 경제동향을 집중적으로 취재, 보도했다. <글로벌 캐피털리즘 시대가 다가온다>, <아시아의 기적은 끝났는가>, <세기말의 세계경제, 공황의 블랙홀로 빠지나> 등 글로벌 경제를 다룬 글을 수 차례 잡지에 발표했다. 내외경제신문 유통부 기자로 근무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