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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에게 ‘금융’은 그저 어렵고 복잡한 개념이거나, 탐욕의 상징, 혹은 2008년의 금융위기처럼 누군가의 삶을 짓밟는 악랄한 존재로 다가온다. 그러나 이 책은 금융이야말로 인류사회를 물질적·사회적·지적으로 진보하게 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지난 5,000년의 역사가 이를 입증한다고 주장한다.

‘금융’이라는 차갑고 딱딱한 주제를 한 편의 다큐영화처럼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유물 발굴지를 누비는 열정적인 고고학자들, 믿기 힘들 정도로 고차원적인 수학을 활용한 고대의 은행업자들, 광활한 영토를 정교한 금융제도로 다스린 통일중국의 관료들, ‘바람 장사꾼’이라 불렸던 300년 전 증권 중개인들의 이야기가 실감 나게 펼쳐진다. 그리고 금융이 모두에게 이로운 도구로 쓰이기 위해 앞으로의 금융 혁신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끊임없이 고찰하게 한다.

윌리엄 번스타인 (≪투자의 네 기둥(The Four Pillars of Investing)≫ 저자)
: 고고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이며, 존경받는 금융학자만이 발굴할 수 있는 압도적인 이야 기이다. 돈과 투자에 대한 거장의 관점이 깊고 넓고 우아하게 묘사되어 있다. 두고두고 참고하는 도서가 될 것이다.
엘로이 딤슨 (케임브리지 대학교, 런던 경영대학원)
: 돈은 바퀴 이후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다. 이 완벽한 저술에서 괴츠만 교수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돈의 역할을 추적하여 금융의 견고한 기반 위에서 문명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보여 준다. 아름다운 글과 설득력 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한스-요아힘 포트 (취리히 대학교)
: 이 책을 읽기 전 누군가가 카를 마르크스, 쐐기문자, 남해거품 사건, 아편 무역, 다비드가 그린 <마라의 죽음>,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매우 지적인 글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면 나는 황당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그 일을 정확히 해냈다. 그야말로 황홀한 읽을거리이다.
김대식 (뇌과학자,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저자)
: 문명은 인간의 노력과 호기심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수많은 기록과 데이터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돈은 사회와 문명을 파괴할 수 도 있지만, 처음부터 문명과 사회를 가능하게 했던 그 자체 역시 돈이었다는 ‘불편한’ 사실을.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7월 25일자 '새책'
 - 경향신문 2019년 7월 26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7월 27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금융의 역사 (보급판)>,<금융의 역사 (양장)> … 총 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10종 (모두보기)
소개 :전문번역가, 공인회계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회계법인, 한국정책금융공사 등을 거쳐 현재 한국산업은행 M&A실에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공유경제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문직의 미래》, 《달러는 왜 비트코인을 싫어하는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