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내일을 여는 리틀 전문가' 시리즈 5권. <리틀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의학 이야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쓴 쉽고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를 실었다. 흥미진진한 의학 이야기 속에서 의학 상식을 얻는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이야기와 만화, 풍부하고 유머러스한 삽화가 전문 분야로 어렵게 여겨지던 의학을 부담 없이 접하게 함으로써 의학에 흥미를 갖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먼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인류의 역사마저 바꿔 놓은 무서운 전염병 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인체 해부, 세균과 바이러스, 백신과 항생제, 마취제와 소독약, 엑스선 등 의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과 위대한 발견을 통해 의학이 어떻게 발달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 살펴본다.
또, 암과 같은 만성 질환과 각종 환경병, 광우병이나 조류독감처럼 물질 만능주의와 자연 파괴에 경고를 보내는 질병들도 언급해 뜻깊은 생각거리를 제공한다. 나노 기술, 생명 복제, 유전자 연구 등으로 대표되는 첨단 의학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미래 의학을 예측해 본다. 한편, 동양 의학 이론과 허준의 동의보감, 이제마의 사상 의학으로 널리 알려진 우리 나라 한의학에 대해서도 소개하여 동·서양 의학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갖게 한다.
아울러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스스로 실험 대상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의학자들에게서 의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탐구 정신을 배울 수 있다. 특히 훌륭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과 자질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팁을 통해 생명을 사랑하고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의사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순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어린이에게 정확한 지식과 세상을 올바르게 보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해 다양한 책을 기획·집필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인체가 궁금할 때 히포크라테스에게 물어 봐》《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도깨비 선생님의 논리 학교》《재미있는 독도와 역사 분쟁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창업』,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오펜하이머』, 『아홉 살에 처음 만나는 탈무드』, 『애기똥풀꽃이 자꾸자꾸 피네』, 『고래청자와 형제 도공』, 『선덕여왕과 지귀』, 『구리의 생일 파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