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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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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의 부모님은 파울이 다섯 살 때 이혼을 했다. 파울은 아빠를 그리워하며 자란다. 그런데 어느 날 루트비히 아저씨가 엄마와 살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파울은 아빠의 빈 자리는 자신이 채울 수 있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
<할아버지, 양복 입고 있어요?>로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아멜리에 프리드의 동화. 새아빠와 갈등하는 아들의 심리를 실감나게 묘사했다. 머리로는 엄마에게 새로운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감정적으로는 아빠 아닌 다른 사람을 인정할 수 없는 여덟 살 소년의 갈등이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가슴 찡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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