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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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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물로 출간된 후 독자들의 폭발적 지지와 입소문만으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른 후 전 세계 36개국에 판권 수출된 글로벌 화제작 『생각 중독』이 드디어 한국에 출간됐다. 저자는 ‘생각 과잉’을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삶을 서서히 망가뜨리는 현대 사회의 문제적 유행병으로 규정하며, 그 심각성을 인식하고 당장 생각의 패턴을 바꿈으로써 그 독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과거를 되새김질하며 끝없이 후회하는 사람, 아주 작은 일에도 거대한 걱정으로 내닫는 사람, 밀려드는 업무에 압도돼 정작 미루기만 하는 사람, 자기 말 한마디가 관계를 해칠까 두려워하는 사람…. 모두 ‘생각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불안감에 시달리다 부정적 사고 패턴으로 현실을 잘못 인식하고 결국 지독한 자기부정에 이르기도 한다. 원할 때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대체 왜 이런 미로에 걸어 들어가는 걸까?

답은 간단하다. 현대 사회의 디폴트값인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 중독』은 여러 논문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이 왜 그토록 쉽게 생각 감옥에 빠지는지 밝히고, 최신 연구에서 찾아낸 심리 도구로 생각 과잉을 끊어내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은 어떤 생각이 우리의 불안을 점진적으로 증폭시키는지 알게 해준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바꿈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에 대한 집중력을 회복시켜줄 것이다.

허규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저자, 유튜브 〈뇌부자들〉)
: 생각을 마음먹은 대로 컨트롤할 수는 없다. 멈추는 일은 더욱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생각이 많다는 게 문제라고 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 생각이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과잉은 스트레스로 작용해 정신과 신체를 소진하게 만든다.
티베트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불편한 생각을 많이 한다고 그 생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걱정을 멈추지 못한다. 걱정하며 준비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식으로 자신의 걱정에 보상을 매긴다면 더더욱 ‘생각 중독’에 빠지게 된다.
『생각 중독』은 나를 망치는 생각 과잉에서 벗어나기 위한 실용적인 팁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혼미한 상태에서 생각의 근원을 더듬다 보면 오히려 더 아득한 미궁 속에서 헤맬 수도 있다. 이런 상황 역시 생각 과잉이다. 이 책의 저자도 생각 중독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자기 내면을 살피며 해결책을 찾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생각과 불안, 스트레스를 다루는 기술들은 생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을 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명료한 해법들이다.
불안을 과감히 지우고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내담자들에게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 멈춰지지 않는 생각들로 통제감을 잃고 힘들어하는 많은 분이 『생각 중독』을 통해 자기 통제감을 얻고 자신을 옥죄는 스트레스와 압박에서 벗어나길 바란다.
이동수 (유튜브 <무빙워터>,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 저자)
: 입사 3년 차가 됐을 때다. 어느새 일이 수월해지고 야근도 줄었다. 몸은 편해지고 연봉은 오르는데 이상하게 마음 한편이 점점 무거워졌다. 무엇인지 들춰봤다.
‘나 이거 평생 해야 하는 거야?’
한번 떠오른 생각은 멈추지 않았다.
“사업을 시작해볼까? 바깥은 지옥이라던데?”
“기술이라도 배워둘걸.”
“결혼은 어떻게 하지? 아이도 생길 텐데?”
“그나저나 내가 하고 싶은 건 있나?”
“에라 모르겠다, 내일 생각하자”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 내가 할 수 없는 일들, 나의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들, 오늘의 생각은 내일로 ‘복붙’되고 있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뒤이었다.
매너리즘과 권태로운 일상들이 이어졌고 그렇게 5년이 흘렀다. 5년간 생각만 했던 일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회사를 휴직 하고 내가 무엇을 가졌고, 뭘 할 수 있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보기로 한 것이다.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5년이 걸렸다. 행동하자 생각은 줄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 5년이 흘렀다. 나는 지금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통제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할 수 없는 일이 아니라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길잡이다.
문득, ‘그 시절 이 책을 조금 빨리 만났더라면, 5년의 세월이 조금 앞당겨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만으로는 절대 오늘을 바꿀 수 없다. 지나친 생각을 멈추고 행동하는 법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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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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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동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형 교육기업에서 영어교재 개발, 편집 및 영어교육 연구직으로 근무한 뒤에 출판 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와 함께 인문, 심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 검토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퀴팅』, 『내가 빠진 로맨스』, 『핵가족』, 『몸으로 읽는 세계사』, 『메이킹 라이트 워크』, 『우리가 끝이야』 등 3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