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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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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괴로운 문제들의 쳇바퀴를 걷는다. 매일 아침 집을 나설 때마다 차 열쇠나 지갑이 어디 있는지 몰라 허둥대고, 회사에 출근해서는 끝없이 반복되는 잡무에 시달린다. 산업 현장에서는 늘 노동자가 죽거나 다치고, 어린이와 여성이 폭력에 희생됐다는 뉴스도 끊이질 않는다. 노력과 성과가 차곡차곡 쌓여 나아지는 세상을 꿈꾸지만, 현실은 늘 비슷한 문제들이 터지고 또 터지는 지옥도에 가깝다. 왜 그런 걸까? 해결 방법은 있는 걸까?
이 책 제목 『업스트림』은 ‘상류’라는 뜻으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고방식과 시스템을 말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문제의 근본 원인을 예측하거나 대비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터지면 ‘대응’하는 데에만 급급하면서 수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말한다. 바로 이 차이, 즉 문제를 상류에서 원천적으로 해결하느냐 하류에서 막기만 하느냐에 따라서 조직이, 인생이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질문 하나로 1억 달러를 아낀 여행 회사에서부터 인당 13달러에 불과한 돈으로 6만 명을 구한 허리케인 시뮬레이션 팀까지, 우리의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 뒤에는 항상 ‘업스트림’이 있다. 문제의 상류로 가라! 이 책은 현재의 작은 문제에 머무르려는 본능을 이기고 나아가려는 당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도끼가 될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 모든 리더의 책상에 반드시 이 책이 있어야 한다. : 문제가 일어난 뒤에야 수습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꼭 읽어라! : 문제에서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 드는 리더들에게 필요한 책! : 다루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할 때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는다. : 이 책을 읽은 뒤 회사 모토를 ‘씽크 업스트림, 고 글로벌 & 디지털’로 삼았다. 수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부르짖는 지금, ‘업스트림’은 핵심이 되는 키워드다. 변화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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