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철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 : 어떤 나라가 세계의 패권을 장악할까? 강대국 간 패권의 이동은 어떻게 일어날까? 이 물음은 근대 세계사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의제이며, 오늘날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거인의 사이에서 힘겹게 앞날을 개척해야 하는 우리가 반드시 공부해야 할 핵심 이슈다. 탄탄한 연구를 바탕으로 참신한 역사 해석을 시도한 이 책은 더 넓은 시야, 더 높은 수준의 사고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홍춘욱 (경영학 박사,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 저자) : 주말을 잊을 만큼 흥미로운 독서였다. 국가의 성공과 실패 원인에 대해 수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주장을 내놓았지만, 이처럼 넓은 시야로 다양한 요인을 균형감 있게 다룬 책은 드물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세계 경제의 패권 변화가 어떤 요인에 의해 추동되는지 이해하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예측해내는 능력을 얻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