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아동학을 공부했다. 한겨레 작가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닌, 경계에 선 청소년의 심리와 내면을 인물들 간의 ‘관계’를 통해 탁월하게 풀어낸 작품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걱정쟁이 열세 살』, 『셋 둘 하나』, 『단어장』, 『진실 게임』,『바람이 울다 잠든 숲』, 『고래가 뛰는 이유』, 『진휘 바이러스』, 『학교 영웅 전설』 등이 있다.
2008년과 2023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림책 출판사 페이퍼독을 운영하면서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예비 그림책 작가들을 가르친다. 저서로는 『개꿈』, 『넌 없어!』,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기』, 플레이송스 사운드북 시리즈(26권)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