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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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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란 무엇이며 또 기부는 반드시 순수해야 하는가? 기부는 실천하면 그만이지 기부가 무엇인지 꼭 알아야 하냐고 묻는다면 할 수 없지만, 혹시라도 기부의 기원이나 기부행위의 본질 등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유의미한 재미를 선사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네 명의 지성인 마르셀 모스, 조르주 바타유, 자크 데리다, 사르트르는 기부, 특히 ‘기부의 순수성’에 관심을 가졌다. 각기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사실상 이들의 주요 관심사는 기부라는 행위로 연결된 ‘나’와 ‘타인’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고찰들이다.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1년 12월 17일 '인문사회'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1년 12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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