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 경원대학교 총장, 의학 박사) 
: <장기려, 세상을 치료한 의사>는 한평생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환자와 세상을 치료한 장기려 박사님의 일대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장기려 박사님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환자들에게 아낌없이 베푼 ‘참의사’였습니다. 평생 한결같이 정성을 다해 환자를 치료하며 돈 버는 일에 전혀 연연하지 않고 가난한 환자들에게 오히려 가진 것을 나누어 주던 박사님에게 사람들은 ‘바보 의사’라는 별명을 붙여 주었답니다.
늘 나보다 남을 배려했던 장기려 박사님의 아름다운 삶은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큰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장기려 박사님의 이웃 사랑 정신을 본받아, 형제·친구와 항상 우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들로 자라나시길 바랍니다.
최재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장기려 박사님은 진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의술을 펼친 한국의 슈바이처입니다. 평생 무료 진료를 위해 힘썼고, 민간 의료 보험을 최초로 시작하기도 했지요. 박사님의 높은 뜻을 알 수 있는 일대기가 책으로 나온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또, 의사의 직업 세계와 의학의 역사, 세계적으로 뜻깊은 의료 활동 등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내용도 흥미로우며,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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