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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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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X의 헌신>, <백야행>의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집. 주인공 '탐정 클럽'은 미모의 남녀 한 쌍으로 이루어진 수수께끼의 조사기관이다. 정.재계의 영향력 있는 VIP들만이 비밀리에 그들을 고용하여 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오너들마저 ‘탐정 클럽’ 두 사람의 이름과 나이, 출신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무것도 모른다.
베일에 싸인 존재인 탐정 클럽은 항상 불가능해 보이는 범죄 현장에 나타나 조용히, 사무적으로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불필요한 짓은 안 하는 게 저희의 신조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탐정 클럽. 신비롭고 매력적인 캐릭터, 정교한 트릭, 순식간에 눈을 사로잡는 흡인력 있는 스토리 등 히가시노 게이고 문학의 정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작품집이다. 위장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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