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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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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서로 먹고 먹히는 과정을 가만 들여다보면 인간의 상식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지능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다. 단순히 본능에 의한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그 전략들이 놀랍도록 복잡하고 계획적이어서 연신 탄성을 내지르게 되는데 이 책에서는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동물들의 특별한 살육 기법과 과정들을 섬세한 묘사와 풍부한 설명으로 소개하고 있다.

최영주 (포항공대 수학과 교수)
: 우리는 TV프로그램 등을 통해 익숙한 “동물의 왕국”이란 다큐멘터리를 기억한다. 인위적으로 마련한 화려한 무대나 수식어가 없이도 대자연의 위대함과 생태계의 신비가 절로 느껴지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마치 그런 대자연속에서 주인공인 동물들이 튀어나와 옆에서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펩시스말벌의 독이 거미를 어떻게 서서히 죽여 가는지를 설명할 때는 내가 그 말벌에 쏘이면 어떻게 할까하는 걱정을 절로하게 만들고, 몸집이 큰 침팬지가 발 빠른 나무 원숭이의 새끼를 사냥하는 책략과 함께 살아있는 단백질 공급원이 바닥나지 않도록 그 어미를 살려 후손을 배출하게 하는지 그 섬뜩한 계략을 설명하고 있다. 힘이 세며 흰 상어보다 더 영리하다는 몸집 큰 범고래가 뭍에 있는 바다사자를 사냥하기 위해 육지까지 올라오는 용감함에 저자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도전의 지혜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즐겨먹는 오징어의 바닷속 최면술에 대하여, “계획은 심플하게, 결정은 단호하게, 공격을 재빠르게”, 카멜레온의 필사적 살생기를, 공격의 정석 정공법을 갈매기류의 북방가넷의 청어 사냥법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생물학을 전공한 기자의 눈으로 면밀히 관찰한 동물들의 약육의 세계를 과학적인 근거로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다. 인간상식을 뛰어 넘는 동물들의 생존법은 책의 제목처럼 매혹적이고, 지적이고, 교묘할 정도이다. 책의 머리말처럼 “생존이라는 절실한 목적이 있기에 그들의 전략은 더욱 치밀하고 치명적이다. 동물의 세계가 그렇듯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 라는 대목을 공감할 수 있겠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0년 4월 3일자 '한줄 읽기'
 - 동아일보 2010년 4월 3일자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4월 3일 새로나온 책

최근작 :<동물들의 생존 게임> … 총 24종 (모두보기)
소개 :영문학과 역사학, 그리고 생물학을 전공했다. 대학 시절부터 리포터로 일했던 비스바덴 쿠리어 신문사에서 5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2005년부터는 프리랜서로 독립해서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해오다, 영어 번역가와 저술가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 시절부터 친척이 살고 있는 플로리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잠수를 즐기고 자연에 열광했던 자연친화적 인물이다. 신비로운 동물 세계의 복잡하고 흥미로운 풍경을 관찰하며, 인간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미지의 법칙들을 연구하고 기록하며 살아가고 있다.
최근작 :<내 이름은 리누스 2>,<내 이름은 리누스>,<책보다 표지가 더 좋다> … 총 265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동 도서에서부터 인문, 교양과학, 사회과학,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에겐 과학이 필요하다》, 《100개의 미생물, 우주와 만나다》, 《50 이후, 더 재미있게 나이 드는 법》, 《부분과 전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제정신이라는 착각》, 《내 몸에 이로운 식사를 하고 있습니까?》 등이 있다.

웅진지식하우스   
최근작 :<불안 세대>,<들풀의 구원>,<해독 혁명>등 총 290종
대표분야 :철학 일반 1위 (브랜드 지수 237,858점), 심리학/정신분석학 2위 (브랜드 지수 470,603점), 리더십 5위 (브랜드 지수 74,13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