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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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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핑!> 두 번째 이야기. 2006년 출간된 <핑!>은 자칫 꿈을 잃고 안주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변화와 도전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특히 국내 유수기업의 직원 필독서로 선정되는 등 비전 설정과 동기부여에 탁월한 책으로 인정받으며, 100만 독자를 사로잡아왔다.
<리스타트 핑!>은 <핑!>의 후속편으로 <핑!>을 통해 가슴 뛰는 삶, 지금과는 다른 삶을 열망했으나 아직도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인 이들에게 “무언가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든지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충전해준다. 목표에 도달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다시 도전을 선택한 핑, 그리고 그 길을 함께 하는 젊은 개구리 다이콘과 호도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한국어판 저자서문| 핑을 다시 당신에게 보내며 : 꿈을 이루기 위해서, 행복해지기 위해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 내 꿈이 무엇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어 조바심을 내던 때가 있었다. 한 때 내가 꿈이라 믿었던 것들을 하나도 이루지 못한 지금의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한심해 보였고, 내 앞에 펼쳐질 일들은 막막하고 두렵기만 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단 한걸음 앞으로 내딛을 용기도 없었던 그때부터 나는 점점 현실에 맞춰 꿈을 조금씩 깎아내고 덜어내는 방법에 익숙해져갔다. 이젠 뭔가를 시작하고 싶어도 너무 늦은 것 같아 꿈마저 시들시들 해졌을 무렵, 핑이 다시 한 번 나에게 뛰어들었다. 꿈을 꾸는 것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것도 내 자신인데, 왜 나는 그동안 내 안에 있는 것보다 주변에 있는 것에 집착하고, 또 그것을 장애물이라 여겨 포기하고 좌절해 버렸을까? 핑과 함께 떠난 다이콘과 호도의 여행담을 듣지 못했다면, 도전해보지도 않고 꿈을 포기했을 거라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든다. : 살아오면서 현실적이라는 이유로, 얼마나 많은 것을 쉽게 포기하고 단념해왔는지, 마음의 외침에는 애써 눈을 감고 귀를 막고, 그렇게 도망치며 살아왔다.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단념할 줄도 아는 것이 어른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이 적응이라고, 환경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안했다.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던 걸까? 왜 나는 마음속의 갈망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그렇게 믿어왔던 걸까? 하지만 이젠 핑과 함께 삶의 길을 터벅터벅 걸어보려 한다. 중요한 것은 길 위에 첫발을 내딛는 것이니까. : 핑을 처음 만난 후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면서 어느덧 나는 서른 살의 문턱에서 안정과 도전 사이에서 안주하고 있었다. 이때 운명처럼 다시 핑을 만났다. 그동안 나는 내가 만든 현실의 늪이라는 두려움에 갇혀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과감하게 벗어나려 하기보다는 죽지 않을 만큼만 발버둥 치며 살았다. “태도(attitude)가 곧 성취(altitude)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내 가슴을 뛰게 하는 나만의 꿈을 향해 멋지게 점프한다. 이 책이 나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 땅의 청년들에게 뜨거운 열정을 충전해줄 것이라 확신한다. : 핑을 다시 만난 건 또다시 내 삶의 이정표가 흐릿해지면서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어쩜, 이리도 절묘한 타이밍으로 또 핑과 만나게 되다니. 새로운 길에 두려움을 느끼며 현실에 안주하라고 외치는 내면의 울림에 갈팡질팡하고 있는 나에게 핑이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내심 궁금했다. 그리고 핑이 그토록 갈망해왔던 ‘황제의 정원’에서의 삶은 행복한지 묻고 싶었다.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부와 명예, 사랑, 일 등 모든 걸 손에 움켜잡으려 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욕심을 버려야만 내 길이 보인다는 것을 내 삶에서 소중한 것은 마지막이 아니라 삶의 흔적들임을, 행복은 목적지가 아니라 그곳까지 가는 과정, 지금 살아 숨 쉬는 매 순간임을 너무 오래 잊고 살았다. 그리고 핑은 황제의 정원에 도달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곳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음을. 자, 2010년 다시 시작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월 30일 클릭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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