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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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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대표작. <오만과 편견>은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드라마, 영화 등으로 끊임없이 재창조되며 대중성을 검증받은 한편, 사회 질서를 재생산하는 정치 제도로서의 결혼을 분석해 낸 문학성 또한 크게 인정받고 있다. 제인 오스틴이 지방 중류층 생활의 우정, 쑥덕공론, 속물근성을 솜씨 좋게 엮어냈다.
엘리자베스 베넷은 무도회장에서 처음 만난 다아시가 보이는 무뚝뚝한 태도에 거만하고 예의 없는 사람이라 판단하고, 다아시는 엘리자베스를 아름답고 활기찬 지성을 지닌 여성이긴 하지만 아내로 삼기에는 지나치게 자유분방하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엘리자베스는 계급적 오만을 가진 남자, 그 때문에 자기가 편견을 가지고 싫어한 남자를 사실은 자기가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서문 : 행복 미루기의 달인들, 우리가 바로 지금 행복해지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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