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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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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인 찰리 휴스턴이 시리즈로 기획한 소설로, 삶이라는 현실을 투박하고 거칠게 살아가는 뱀파이어의 이야기이다. <이미 죽다>는 '조 피트'라는 강렬한 캐릭터를 소개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2009년 현재 4편이 출간된 '조 피트' 시리즈는 5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현대 뉴욕 맨해튼. 몇 개의 지하조직이 구획을 나누어 이곳의 밤을 지배하고 있다. 그들은 뱀파이어다. 조 피트는 어느 조직에도 속하지 않은 프리랜서로 모든 뱀파이어 조직이 탐내는 인물이자 가장 경계하는 존재. 냉혹하고 잔인한 해결사로 살아가는 그에게 어느 날 뱀파이어 최대 조직인 코얼리션이 2가지 사건을 의뢰한다. 좀비 박테리아를 퍼뜨리고 다니는 '보균자'를 제거할 것, 그리고 사라진 한 소녀는 찾아낼 것. 해결을 못할 경우 일광욕을 시키겠다는 협박 때문에 움직이기 시작한 조. 집 안 냉장고에 보관해둔 소중한 피까지 도둑맞은 그는 미칠 것 같은 식욕을 참아가며 사건을 해결하는데… 우울한 도시와 뱀파이어라는 소재를 통해 존재에 대한 현대인들의 탐색을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미국 대중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은 작가 찰리 휴스턴을 가리켜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고 극찬했다. '조 피트' 시리즈는 피닉스 영화사에서 영화 [블레이드] 시리즈 제작팀이 영화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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