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기분과 그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종합적인 설명을 제공하고 있는 책이다. '기분은 외부상황에 따라 좌우되는 것으로 여기며 항상 좋을 수도 없고 억지로 좋아지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던 오해를 바로잡고, 자기 기분을 스스로 결정하는 비법을 알려준다.
그동안 심리학에서도 구체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기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며, 유쾌한 기분이 개인의 삶과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교육학석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독일 7대 경영트레이너 중 한 사람인 저자가 연구해온 '기분학(Moodology)'을 통해 저자는 감정보다 세심하게 다뤄야 하는 것이 '기분'이라고 말한다.
'진단, 목표설정, 결정, 변화, 보상'의 5단계로 이루어진 기분관리법을 제시한다. 그중 '결정'의 단계 '익숙한 우울과 진심으로 결별하라'에서 항상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고, '변화'의 단계 '기분이 좋아지는 의식을 행하라'에서는 나만의 상징과 의식을 통해 나쁜 기분을 차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책 속에 네거홀릭(부정적 사고의 중독자) 테스트, 유쾌함 테스트, 삶의 만족도 테스트, 기분조절 방식 테스트 등 다양한 자가 테스트가 실려 있다. 또한 우물에 독을 푸는 사람, 전투형 인간, 언어테러형 인간, 뒤에서 총 쏘는 사람 등 '기분 테러리스트'를 유형별로 정리해 각각에 맞는 대처법도 알려준다.
교육학석사이자 심리치료사로 독일 7대 경영트레이너 중 한 사람이다. 인간의 동기 및 심리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실제 사례에 적용해 실천적인 지침을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그가 진행하는 경영세미나는 1998년 독일 경영트레이닝상 금상을 수상했고 ‘뮌헨 트레이너 아카데미’의 수석트레이너, ‘유럽 트레이닝 개발아카데미’의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내 삶의 주인이 되자 Nehmen Sie Ihr Leben in die Hand>, <직장상사가 당신을 미워할 때 Wenn der Chef mobbt>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1995년부터 KBS World Radio 독일어팀의 작가 및 진행자로 독일어권에 한국을 소개하고 있고, 독일어로 된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웨덴 장화》 《사람으로 산다는 것》 《누구나 홀로 죽는다》 《당당하고 쿨하게 사는 여성들의 좋은 습관》 《위대한 미래》 《위험한 물리》 《저승에서 살아남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