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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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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영국의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소설집. 대표작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가난한 일곱 여행자’ 등 총 7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특히 ‘교회지기를 홀린 고블린 이야기’는 ‘크리스마스 캐럴’의 원형이 된 소설이다. 다른 소품들은 디킨스가 주간지에 매년 연재했던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발췌했다.
표제작 ‘크리스마스 캐럴’은 디킨스의 소설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랑받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에브니저 스크루지. 그는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구두쇠이다. 그러던 어느 크리스마스이브에 스크루지는 크리스마스의 유령을 만나고.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를 통해 스크루지는 자신의 잘못과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깨닫고.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1843년 출간된 이래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전통과 참된 의미에 대해 오랫동안 큰 영향을 미쳤다. 펭귄 클래식 시리즈 한국어 판 2번째 권으로 출간된 이 책은 영국의 저명한 디킨스 연구자 마이클 슬레이터가 쓴 서문이 수록되었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정신에 대한 개념을 구상해 간 과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서문 : 인간은 어떻게 정의로워질 수 있는가 :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와 스크루지 영감은 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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