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여우' 고바타와 '여자 늑대' 오사나이,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탐정 콤비가 주인공이다. 상큼한 청춘소설로서의 매력과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재미를 겸비한 작품. 일본 다카라지마 사가 매년 선정하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베스트 순위에 2004년부터 매년 랭크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온, 요네자와 호노부의 첫 국내 출간작.
공립 명문 후나도 고등학교의 신입생 고바토와 오사나이. 두 사람은 타고난 추리력과 집요함으로 교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 여학생의 포셰백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데 한몫하고, 교내 미술부에 보관된 똑같은 그림 두 장에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고, 친구 겐고가 타준 맛있는 코코아의 비밀을 밝혀낸다. 그리고 하나의 사건이 마무리되면, 케이크 가게에 들른다.
애플잼 크레이프, 티라미스, 시폰케이크, 밀푀유 등등 달콤한 디저트의 향연이 펼쳐지던 어느 날,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한 사람에게 하나씩만 파는 환상의 딸기 타르트를 사러 간다. 하지만 잠깐 편의점에 들른 사이 딸기 타르트를 실은 자전거를 도둑맞고, 자전거 도둑의 행방을 찾아 유쾌한 모험에 나선다. 그리고 이어지는 달콤한 복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 일문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일본 소설과 에세이를 국내에 번역 소개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오에 겐자부로 사육 외 22편》, 《빛의 산》, 《밀라노의 태양 시칠리아의 달》, 《행복해지는 방법》, 《절망은 나의 힘》, 《전원의 쾌락》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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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