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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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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본으로 접하게 되는 동서양의 고전. 수많은 번역본들 중에서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민에 대한 조언을 담은 책. <교수신문>에서연재한 최고 번역본 추천 칼럼인 '고전 번역 비평'을 모아 엮은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의 취지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지금까지 전무했던 고전 '번역본'을 선택하고 읽는 방법론에 대한 조언과 비판을 시도하여, 학술적인 의미에서뿐만이 아니라 일반인, 대학생, 청소년에게도 고전 읽기에 유용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고전을 경전 읽듯 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새로워지는 고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노자의 <도덕경>을 비롯, 이황과 이익의 저서, <변신이야기>와 <돈키호테>,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등 동서양의 고전들을 두루 선별했다.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구조>,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 등 비교적 최근의 작품까지 총 24종의 고전 번역본에 대한 비평을 시도하고 있다. 각 고전마다 분야별로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전을 연구해온 전공자들의 비평과 조언을 구해 국내 번역 실태를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번역 실태를 점검한 '최고의 번역본을 찾아서', 최고/추천/비판 대상이 되는 번역본을 언급한 '어떤 번역본을 읽을 것인가', 그리고 고전 읽기의 방법론을 제시한 '어떻게 읽을 것인가'의 꼭지로 구성했다. 활발한 고전 읽기 운동을 기대하는 그 두 번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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